2021.8.1 나사해수욕장

아들 체력 뿌수러 바다로 gogo~했어요!!

물에 한번 들어가면 안나오는 울아덜~🧡
오늘도 신나게 물에 몸을 맡기네요~
팔 다리 열심히 휘저어도~~
앞으로 안나가는게 함정!!!ㅋㅋㅋㅋㅋ
튜브 끌어달라는 아들~
영상 찍는다고 싫다고 했더니..마술 부려요~ 뿅!

여긴 나사리 해수욕장(나사 해수욕장) 이예요~🏖
바다 느낌 제대로 살려주는~ 주황색 파라솔이
눈에 확~ 띄네요? 제것이 아니랍니다~ ㅋㅋㅋ
저도 조만간 파라솔 사러가야겠어요!!!

파도가 얕아서 애기들 놀이 딱! 좋았어요~💙
✔진하해수욕장이랑 비교하면...
진하는 파도가 너무 쎄고 잦아서~
31개월 아들이 바다로 들어갈때 파도에
얼굴 스메싱 한번 당하더니...
바닷물에 안들어가더라구요?!ㅋㅋㅋㅋㅋ
그런데 여긴 파도 자체가 얕다보니..
들어갈때 거부감 없이 바다로 너무 잘들어갔어요!

물에 너무 오래 있어서 끌려 나오는 우리아들~!
나가기 싫다는 표정이 연역하죠??


결국~ 아빠가 물 밖으로 강제 소환했답니다!

이제 모래놀이 타임!!!

사촌 형아랑 누나랑 모래놀이 중이랍니다~

바닷가에 평상 잡았다고 놀러오라고~
형님네에서 연락이 왔어요!
아들 있는 집은 이런 소식 땡큐~ 잖아요❓
당장 달려갔죠~!!! 🚙🚗
울산 살면서~ 간절곳, 진하는 많이 가봤는데..
나사리는 처음 가봤거든요~~?
여기는 진짜 애들 놀기 딱!인거예요!!!👀
우선 바닷물이 정말~ 맑고 투명했어요!
수심도 그리 깊지 않아~ 애기들 튜브타고 놀기
딱 좋더라구요!
개인적으로 바다는 찝찝해서 싫은 일인인데~
여긴 찝찝함이라곤... 일도 없는 느낌이었어요~!
바다인데 계곡 같은 느낌이었달까?
그래서 바닷물에 안들어가는 저도 물에 몸을
담궜답니다!ㅎㅎㅎ
오후1~2시까진 해가 쨍하게 떠있어서
물온도가 따뜻하며 시원한 느낌이었고..
오후 4시쯤 해가 구름에 가려져 흐려지던데~
그땐 물이 춥게 느껴져서 ~ 물놀이를 접었어요!
단, 그늘이 없어서 해를 피할 파라솔, 타프같은
장비들이 필요하더라구요~~
우린 어짜피 평상 대여 했기에~
민박집에서 샤워장, 화장실, 주차장 이용이 가능했답니다~
그런데.. 여기 민박집에 여자 샤워장이
어찌나 열악하던지...
좁기도 엄청 좁고 물도 쫄쫄쫄.. 나오고~
안에 불은 고장나서 켜지지도 않고..
샤워 안하고 집에 와서 샤워했다능;;;ㅋㅋㅋ
진하에선 지금 취사가 불가능한데...
여긴 취사도 되더라구요~?
다들 옆에서 고기 열심히 꿉고 있더라구요~
오늘은 가벼운 물놀이만 하러왔는데..
다음엔 제대로 즐기러 또 와야겠어요!